“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시 73:1).
마태복음 5장 8절에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고 말씀한다. 보는 것은 빛과 관계된다. 보려면 반드시 빛이 있어야 한다. 빛이 없으면 결코 보이지 않을 것이다. 또한 여기에서는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빛을 본다는 것이다. 마음이 청결한 것이 빛을 보는 조건이며,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 빛을 볼 수 있다.
마태복음 6장 21절부터 23절까지에서는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도 마음과 빛의 관계를 말한다. 당신의 마음이 땅의 보물을 좇으면 당신의 눈이 순전하지 않게 되어 빛을 보지 못하고 어두움 가운데 있는 자가 된다.
고린도후서 3장 16절은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고 말한다. 수건이란 무엇인가? 수건은 당신으로 하여금 보지 못하도록 가리는 것이다. 언제든지 당신의 마음을 주님께 바르게 맞추고 옳은 위치에 둔다면 당신 속의 수건이 벗어질 것이고 빛이 있을 것이다.
시편 73편 1절은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라고 말한다. 이것은 제목이고, 그다음은 이렇게 말한다. 그(시를 쓴 사람)는 어느 기간에 저 악인들이 순조로이 형통함을 보고 넘어질 뻔했다. 그가 넘어지지 않은 것은 그의 마음에 정결함이 아직 조금이나마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갔을 때 깨닫게 되었다. 그는 빛을 보기 전에 자기가 우매하고 무지한 짐승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성소에 들어간 후에 보게 되었고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극한 어두움 속에 있던 사람이 빛을 본 후의 체험이다. 극한 어두움 속에서도 그가 실족하지 않은 것은 그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정결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기회를 주었으며 빛을 보게 했다.
위의 네 군데 성경은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을 볼 수 있으며, 마음이 단일하면 속이 밝게 되며, 마음이 주께 돌아가면 수건이 벗어지며, 마음이 청결하면 넘어지지 않고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마음과 빛의 관계가 이같이 크므로 빛을 보려면 먼저 마음을 처리해야 한다. (m치만니 전집 1집37권에서)